6월 청년지원 프로그램 총정리 – 응시료, 강의, 장학금 혜택까지

2025년 6월, 무언가 시작하고 싶지만 주머니 사정 때문에 망설였던 청년들이라면 지금부터 주목하자. 전국 지자체와 정부가 제공하는 **응시료 지원, 무료 강의, 장학금, 자격증 프로그램**이 대거 오픈되고 있다. "어차피 경쟁이 치열하겠지" 하고 넘기기엔 너무 아까운 찬스들이며, 신청 방식도 생각보다 간단하다. 이 글에선 신청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들과 그 활용 팁까지 모아봤다.

1. 서울시 –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서울시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정보처리기사, 전산회계, 한자능력검정, 컴활 등 인기 시험 대부분이 대상이다. 6월은 시험이 몰리는 시기라 청년들 입장에선 실질적인 금전 절감 효과가 크다.

신청은 간단하다. 응시료 결제 영수증과 시험 접수 내역만 제출하면 되고, 보통 예산 소진 전까지는 선착순으로 받는다. 나 같은 경우도 작년에 정보처리기사 응시료 28,000원을 그대로 환급받았고, 심지어 지급까지 2주밖에 안 걸렸다. 물론 신청 시 주소지 확인 서류는 필수이니 주민등록등본 하나쯤은 미리 발급해두자.

2. 경기도 – 경기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경기도는 자격증 응시료 지원과 함께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축하금까지 지급하는 이중 혜택을 운영 중이다. 특히 2025년 6월 기준, 산업기사, 기사, 기술사 시험이 몰려 있어서 경기권 청년들에겐 절호의 기회.

나도 이 지원을 활용해 전산세무 2급 시험을 준비했었고, 결과적으로 응시료 20,000원 지원받고 자격증 합격 후 추가 축하금 30,000원까지 수령했다. 은근히 이 제도 모르는 친구들 많아서 그냥 지나치더라. 접수는 온라인으로 하고, 청년누리 앱으로 서류 제출도 가능하다. 모바일 기반이라 매우 편리한 편이다.

3. 부산광역시 – 청년 디지털 역량강화 과정 무료 제공

부산시는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디지털 배움터 사업**을 통해 IT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실무 강의를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HTML, Python, Excel 고급과정, 포토샵, 영상편집 등 자격증과 직결되는 기술까지 포함되어 있어 실속이 상당하다.

특히 지방 거주 청년에게 수도권 교육 접근성의 격차를 줄여준다는 측면에서 인상 깊다. 나처럼 부산 친구를 둔 경우, 함께 수강해서 실제 실무 능력도 끌어올릴 수 있었다. 수강은 부산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 가능하며, 대부분은 온라인+오프라인 병행으로 운영된다.

4. 전국 공통 – 청년도전 지원사업 (6월 모집)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특히 사회 경험이 적은 20대 후반~30대 초반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1:1 진로 컨설팅, 직무체험 프로그램, 심리상담, 자격증 응시료 지원까지 한 번에 제공되며, 최대 50만 원의 참여 수당도 받을 수 있다.

실은 이건 단순한 지원금보다도 **멘토링과 맞춤 진로 설계**에서 더 큰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친구가 이 사업에 참여한 덕분에 UX디자인으로 진로를 바꾸고 국비과정까지 연결해 취업에 성공하는 걸 직접 봤다. 단순한 지원이 아닌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사업이기에 강력 추천한다. 6월은 하반기 모집을 위한 사전 참여자 선발 기간이라 타이밍도 절묘하다.

✅ 마무리: 지금, 신청해야 기회가 열린다

6월은 "올해 뭐라도 해봐야겠다"는 마음이 가장 많이 드는 시기다. 그런데 막상 비용과 정보의 벽 때문에 주저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소개한 자격증 응시료 지원, 무료 디지털 교육,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은 **실질적인 기회를 열어주는 제도**임과 동시에 **접근성이 아주 좋은 제도**다.

일단 하나만 신청해봐도 자신감이 붙고, 그다음 스텝도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나처럼 이런 제도를 늦게 알아서 후회하지 말고, 오늘 지금 바로 신청하자. 한 번의 시도만으로도 미래가 확 바뀔 수 있다.